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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 기차여행] 미국 대륙횡단 여행 #2 - 시카고 첫째날 여행기간: 2017년 12월 말 미국 철도의 중심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에 도착하였다. 몇 시간 기다렸다가 바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는 기차를 탈 수 있지만, 도시 구경도 하고 쉴 겸 이틀 경유하기로 계획하였다. 24시간 동안 계속 기차에 앉아있다보니 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차가 도착하고 내린 역은 Chicago Union Station이다. 미국에서 붐비는 역으로 손에 꼽히는 장소이다. 대기장소인 The Great Hall에 들어가니 Boston South Station과 달리 깔끔하고 웅장했다. New York Grand Central Station과 비슷한 느낌이 났다. (대리석으로 그리스 신전처럼 지은 역사)(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큰 트리로 장식해놨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영화 Pol.. 더보기
[미국 기차여행] 미국 대륙횡단 여행 #0 - 여행일정 세우기 작년(2017년) 12월 말에 약 1주일간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기차여행만을 위해 미국에 간 건 아니고 교환학생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여행이다. 미국에 가면 꼭 기차여행을 해야지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교환학생이 끝나기 한 달 전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알아보다가 즉흥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비행기를 한 달 전에 예매하려고 하니 저렴한 티켓이 별로 없었다. 학기가 19일에 끝나는데 크리스마스와 가까워서 그런지 가격이 꽤 비쌌고, 크리스마스 당일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가격이 저렴한 항공편은 환승 공항 위치가 다르거나(중국 내 공항이었는데, 인천-김포공항 같이 가깝지만 다른 공항에서 타는 환승편이었다) 환승을 2번 이상 해야 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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