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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륙횡단

[미국 기차여행] 미국 대륙횡단 여행 #1 - 출발, 보스턴 여행기간: 2017년 12월 말 보스턴에서 첫 여정을 시작하였다. 출발지는 Boston South Station로, 내가 타는 'Lake Shore Limited' 노선은 여기서 출발한다. 보스턴에서 가장 큰 기차역이고 대부분의 기차가 여기를 지나간다. 보스턴에 홀로 처음 왔을 때 지하철을 탄 장소라서 기억에 남는다. 지하철역이 있고 여러 버스 노선이 지나서 가기 수월하다. 공항에서 이 역까지 무료로 운행하는 버스노선도 있다. Boston South Station 바깥 전경South Station 내부 모습South Station 승강장 승강장은 다소 낡았는데 티켓 검사는 타기 직전에 하기 때문에 따로 개찰구는 없다. 비행기처럼 기차에도 짐(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데, 승강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구석진 곳.. 더보기
[미국 기차여행] 미국 대륙횡단 여행 #0 - 여행일정 세우기 작년(2017년) 12월 말에 약 1주일간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기차여행만을 위해 미국에 간 건 아니고 교환학생이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 여행이다. 미국에 가면 꼭 기차여행을 해야지하는 구체적인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교환학생이 끝나기 한 달 전쯤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알아보다가 즉흥적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비행기를 한 달 전에 예매하려고 하니 저렴한 티켓이 별로 없었다. 학기가 19일에 끝나는데 크리스마스와 가까워서 그런지 가격이 꽤 비쌌고, 크리스마스 당일부터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가격이 저렴한 항공편은 환승 공항 위치가 다르거나(중국 내 공항이었는데, 인천-김포공항 같이 가깝지만 다른 공항에서 타는 환승편이었다) 환승을 2번 이상 해야 하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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