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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학습

[펌글]외국 안 나가고 네이티브 스피커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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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방법론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한 글입니다. 영어 공부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하는 글이라 퍼왔습니다.







 저는 외국에 단 한 번도 나가본적이 없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외국어를 잘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외국인 친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순수하게 혼자 쭉 공부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영어를 한국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부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가치한 학원학습이나 공부법은 하루 빨리 사라야져 할 것입니다.

 

 전 절대로 책을 내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학습법을 가르치고 돈을 버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는 영어가 필요한 사람이나 좋은 사람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하지 권력이나 금전의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우리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줄 것이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는데 단순히 하나의 언어인 영어에 소비하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물질이 지나치면 낭비가 될 것입니다.

 

 영어가 권력이 되는 사회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정말로 도움이 되는 확실한 방법을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로 절실하게 영어 점수가 필요해 학원에 다니며 단기간에 점수만 획득해야 할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제 공부법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현재 대학생이며 학교는 영어 특기자로 입학하였고 거의 모든 시간을 심리학 분야와 영어 공부 방법론에 대해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공부에는 심리적영향이 많이 작용합니다. 우선 영어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심리적 관점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영어가 재미없는 것이다. 나는 영어를 못 한다. 영어는 어렵다. 영어는 지루하다. 등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로 영어를 잘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두뇌는 생각에 의해 작동합니다. 어떤 개념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느냐에 의해 인간 행동의 효율성은 극적으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우선은 이러한 생각부터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보다 쉽고 빠른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심리적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심리를 악용해 영어 간절히 배우고싶어 하는 이들을 이용하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좋은 방법이면 무료로 알려주어야 할 것을 인세를 벌기 위해 별 내용도 없는 책을 엄청난 광고비를 들여서 책을 판매합니다.

 

우선, 그러한 책들이 가진 문제점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단어만 무작정 외우게 만드는 책

  단어만 외운다는 것은 시간 낭비를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단어만 외워서 대체 어디다 쓴다는 것입니까. 과연 단어만 학습하는 것이 옳은 방법일까요. 단어는 많은 의미를 포함합니다. 그리고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이 있으며 단어의 뉘앙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함께 사용되는 형용사나 전치사, 그리고 부사가 있습니다. crush를 충격이라 외워서 어떻게 저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have a crush on something이 누군가에게 반하다란 뜻인것을 알 수 있을까요?

crush를 보충하기 위해 big, small이란 형용사를 사용하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cell이란 단어가 왜 세포로 씌이는지 어떻게 알까요? 현미경으로 세포를 처음 보았을 때 네모난 방같이 생겼고, 그래서 라틴어로 방의 뜻을 가진 단어를 영어로 옮겨서 cell이 되었다는 것. 이러한 것을 알면 cell은 방으로 씌이기도 하고, 전기전자분야에서는 한 칸으로 씌이기도 하는 것을 알 수 있지요.

 feudalism을 단지 봉건제도라고 외우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비슷한 한국어로 연상해서 외우는 것은 그나마 기억에 오래가겠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단어를 생각하면 자연히 그와 연관된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펼쳐지듯이 한 단어를 공부할 때는 문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어가 생겨나게 된 이유와 시대적 배경, 문화적 지식, 유래, 숨겨진 의미, 역사적 상황, 연관된 지식들을 동시에 학습해야 진정으로 단어를 학습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단어든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단어에는 수많은 의미르 뿌리가 뻣어나오고 그 뿌리에서는 또다른 뿌리가 뻣어져나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뿌리의 연결을 무시한 채 단어 - 단어로 학습하는 것은 의미없는 알파벳을 외우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뉴런이 연결되는 방식, 나무에 뿌리가 뻣어나는 방식처럼 단어는 뿌리를 뻣어내며 학습되어야 합니다.

 

 시중에서는 접두사, 접미사 등을 이용해 라틴계열의 단어의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게 나온 책들도 있습니다. 도움은 되겠지만 단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과정으로 가는 데는 반드시 필요한 학습입니다. 물론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실 겁니다.

 

2. 문법을 중요시 하는 책

  문법은 한 마디로 간단히 요약한 틀일 뿐입니다. 중요하지만 아주 기초적인 뼈대일 뿐이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문장들의 패턴을 요약해보니 이러이러하다의 정의일 뿐입니다. 가장 많이 적용되긴 하지만 문법으로 좋은 문장을 만들기는 힘들 것입니다. 가장 훌륭한 문법서로 인정받고 있는 Azar의 문법서에도 가장 핵심적이고 보편적인 틀만을 제시할 뿐 그 문법책을 완전히 외운다고 해서 유창한 영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문법서에 of에 대한 설명이 어떻게 나와있을까요?

  단순히 전치사, 문장의 소유격, 동격, 앞뒤로 the가 사용되면 ~같은 ~의 형태 등의 형식적 설명에 그칩니다. 이런 지식으로 of를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문법서는 대락적인 영어를 분석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형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입니다. 영어의 형식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 문법책을 열심히 공부한다고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문법은 모든 단어에 녹아 있습니다. of의 문법적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of를 이끄는 시간, 생각, 소리, 개념, 부분, 수량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a lot of N, two of N, both of N, a handful of N의 공통점은 수량의 명사 다음 of가 왔고 of 뒤에는 그 수량을 보충하는 명사가 온다는 것입니다. a part of N, the name of N, the top of N의 공통점은 부분의 명사이고 뒤에 of는 전체를 이끌어 낸다는 것입니다. an idea of N, the thinking of, the concept of N의 특징은 생각이나 개념이 of를 이끌고 그 뒤에는 그것을 보충해주는 단어를 사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시간, 생각, 소리, 개념, 수량, 등 of를 이끄는 단어의 개념은 아주 많습니다. 우선적으로 그러한 영어의 개념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말하듯 한 단어 쓰고 그 다음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The president of a company가 회사의 사장이라던지 of는 ~의 뜻으로 씌인다라고 문법적으로 배운 사람은 of를 볼때마다 아무 의미없이 의미는 이해하겠지만 그 속에 숨어있는 깊은 본질은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3. 듣기만 하면 된다는 책

  아는 만큼 들리는 것은 자명합니다. 소리와 분리된 언어는 상상할 수 없지만 의미와 본질이 없는 소리는 소음일 뿐입니다. 문법이 아닌 영어식 사고의 개념, 문장의 숨은 뜻, 문장의 서술구조, 소리와의 연관, output으로 체계화된 영어사고 시스템이 없이 무작정 듣는 것은 소음을 억지로 참고 들으며 시간을 낭비하는 것일 뿐입니다.

 

4. 문장만 죽어라 외우게 만드는 책

  인간이 의미없는 것을 외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무작정 외우는 것은 지루하며 두뇌에 아무런 자극을 주지 못 합니다. 일정한 형식이 없이 외우기만 해서는 영어를 잘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외우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모든 사고는 기억하고 있는 개념의 혼합으로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의미 없고, 체계없이 지극히 제한된 문장을 의지력으로 암기하는데는 일반인으로서는 매우 힘든 일입니다.

 

 일단 제가 설명하는 내용은 단기적 수험영어와는 거리가 멉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수험영어가 식은죽 먹기가 되겠지만 공식을 외워서 시험만 잘보게끔 하는 방법이 아니니 그런 분들에겐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일단 구동사 먼저 정복해야합니다.

 

 구동사엔 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문법 책에선 그러한 사고의 흐름은 전혀 알려주지 않습니다. 문법책 자체가 패턴을 외우면 문장이 그 패턴대로 사용되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는 것만 알려줍니다. suceed at ~ing, suceed in ~ing 중 당연히 뒤의 형식이 맛습니다. 하지만 앞의 문장도 문법적으로 틀리지 않은 문장입니다. 하지만 미국인 들이 실제 사용하는 방식은 뒤의 것이 맛습니다. 왜 문법으로는 한계가 있는지 알겠지요.


 이제 저러한 미국인의 개념적, 사고적 방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원리가 없어보여도 원리가 존재합니다. 무조건 외우면 금방 지쳐버리고 원리 없이 모든 구동사를 암기하기란 정말 힘이 듭니다. out과 함께 쓰이는 구동사만 예를 들어보자면..


die out

fight out

argue out

play out

blow out

be fired out

went out

run out

wiped out

is out

jump out

drive out

set out

tired out

reach out

call out

speak out

sing out

jut out

branch out

 

등 수도 없습니다. 

 저걸 그냥 미친듯이 외워야 할까요? 안 에 있던 것이 밖으로 완전히 빠져나오는 의미인데 한국어와 비교해서 이해하자면 ~버리다. 로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망쳐버렸어. 돌아버렸어. 나가버렸어. 미쳐버렸어. 죽어버렸어. 등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짧은 글에서 모든 영어강의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것이고 방법만 알면 쉽게 스스로 배워나갈수 있습니다.

 

 원리만 알면 의미를 유추해서 구동사의 의미를 바로 알아낼 수 있고, 만들어 쓸 수도 있습니다. 영어적 사고를 익히면 쉽습니다. 이 아주 영어 표현의 큰 특징이라 들 수 있겠습니다.


I hurried off to the garden.


 이 문장에서도 hurried 서둘러서 + 동사의 방향 off 떨어져나와 정원으로의 동사의 방향을 나타내고 있지요. 구동사는 기본동사를 사용하고 추가적인 동작의 방향을 위해 전치사를 부사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go to

go on

go out

go at

go off


위의 예를 보면 알겠지만 go라는 동사를 사용하고 그 동사가 움직이는 방향을 전치사를 이용해 부사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 초등학생에게 상대 국가와의 전쟁에 승리한다는 개념이 이는 단어 conquere, defeat, take over 3가지중 어느 단어를 가장 많이 접했는지 물어보면 take over, defeat, conquere의 순이라 대답합니다. conquere의 경우는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한국학생들은 conquere는 알아도 take over를 모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over는 건너다 란 의미가 포함됨으로 건네 받다로 의미를 추론할 수 있습니다. take(받다) over(건네서)로 의미를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원리를 알면 건너가다. 건너오다. 등 수없이 많은 구동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과정이 있어야 영어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구동사를 구성하는 것은 기본동사입니다. 기본동사를 조합해서 거의 모든 의미의 단어를 만들어내고 거의 모든 의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국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실제로 미국인들이 잘 쓰지도 않는 어려운 라틴계열 단어를 외우기 보단 구동사를 먼저 정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고도서 : 강낙중 저, 영어식 사고, 원리만 알면 구동사 만들어 쓸 수 있다>

 

 심리학에서 외국어를 배우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쉬운 것을 공부하는 것을 남들이 보면 나를 우습게 볼까 걱정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대학생인데 쉬운 영어 책을 읽으면 창피하겠지 해서 어려운 33,000단어책을 봅니다. 하지만 그런 단어는 거의 씌이지가 않습니다. 물론 그런 단어도 외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어로 처음부터 학습하는 것은 학습효과를 저하시킵니다.

 

그러면 어떻게 구동사를 정복할 수 있을까요?

미국 초등학생이 읽는 동화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거기엔 수많은 구동사가 등장하고 구동사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됩니다. 물론 수준에 맞는 책이여야 합니다. 초등학교 교재를 읽는 이유는 기본 단어가 모두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이 중요한 것은 아시겠지요? 기본이 없으면 사상누각의 공부일 뿐입니다.


지금 당장 아이스크림을 떠먹는다란 문장을 만들어보세요. scoop이란 단어가 떠오르나요?

Cerebrum, Cerebellum, Medulla란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미국 초등학교 3학년 자연과목 단어.. 

안 떠오른다면 아직 미국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도 못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난 토익점수가 높다구요? 토익은 순수하게 시험일 뿐입니다. 물론 실력으로 잘보는 사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시험기술로 볼 뿐입니다. 토익 만점자도 회화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한국 학생들의 영어수준을 바로 말해줍니다. 절대 시험점수로 자신의 영어를 판단하지 마십시오. 시험점수로 영어하실겁니까? 영어공부의 목적은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대화 및 이해입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영어실력을 판단해야 합니다.

 

 영어동화책을 한 페이지를 읽었을 때 모르는 단어가 4~6개 이상이면 그 책은 당신의 수준이 아닙니다. 차근차근 자신의 수준을 높혀가야 합니다. 미국 초등학교 1학년의 수준의 동화책이 있고 2학년 3학년 등 수준별로 다양합니다. 단계별로 정복하지 않으면 공부해봤자 절망감만 경험할 것입니다.

 

  기초를 체계적으로 다지기 위해서 미국 초등학교 전과를 추천합니다. 미국초등학교 전과에는 문학, 예술, 과학, 지리, 역사, 수학 등 총 지식이 망라됩니다. 책을 읽다보면 2학년 책을 안 읽고서는 3학년 책을 읽기가 힙들것입니다. 왜냐고요? 3학년 책은 공부하는 학생이 2학년 책을 이미 학습했다는 가정하에 씌여진 것이니까요. 이런식으로 수준별 단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지 않고 무작정 공부하면 끊임없이 등장하는 생소한 어휘로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모르는 어휘는 잘 외워지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이지요. Feudalism을 봉건주의라고 외워서 저 단어가 외워질까요? 저단어가 만들어진 배경과 라틴어의 의미, 역사적 배경, 지리적 배경이 있지 않으면 외워도 금방 사라질 것입니다.

 

 미국신문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접하다 보면 신기한 단어를 많이 보게 됩니다. 왜 신기한걸까요? 기초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신문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씌여진 글이기 때문에 매우 전문적 용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등장할 뿐입니다.

그러한 모든 단어를 체계적으로 배우는 방법이 미국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입니다. What your 1st~6th grader needs to know란 씨리즈물이 있습니다. 미국초등학교 전과와 비슷한 것입니다. 저 책으로 공부해보십시오. 토익 9백 넘기기는 너무 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외국인 학교에서는 위의 책으로 공부를 시킵니다. 물론 졸업할 때는 95% 이상이 토익 9백은 그냥 넘깁니다. 시험으로 열심히 찍기 기술을 연마해서 넘기는 것이 아닙니다. 순수 실력으로 넘기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영어는 이해와 표현을 동시에 생각하며 학습해야 합니다.

아주 두꺼운 동화책을 읽고 그것을 다 이해했다고해서 제대로 된 공부를 한 것일까요?

누군가 그 내용을 물었을 때 영어로 설명해주지 못한다면 절름발이 영어가 아닐까요?

그리고 내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한국어로 글을 적어놓고 영어로 옮기면 영어다운 영어가 나올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심리학에서 bilingual이라고 하는 2중 언어 구사자는 두 개의 언어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미국에서 수십년 살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한국인 교수분들도 거의 모든 영어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영어로 생각해서 표현하잔 것이 아니면 미국인 입장에서 알아는 듯지만 정말 어색한 표현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한국어로 생각한다음 영어로 표현 한 문장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다운 영어를 쓰려면 영어로 생각해서 영어로 써야 합니다. 

여러분 대부분 영작을 하실 때 고민이 영어다운 표현이 안 나와서 일 것입니다.

 

 - 다음에 연결해서 쓰겠습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으시고 의견을 꼬릿말로 남겨주시면 다음에 글

을 쓸 때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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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하기  ))))

 

제가 쓴 아래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집중이 안 되고 산만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간단히 쓰겠습니다.

글의 경제성을 위해 존댓말을 사용치 않으니 양해부탁드릴게요.

 

 

1. 영어식 사고가 돼야 영어가 된다.

 

한국말로 생각하고 영어로 옮기면 콩글리쉬가 나온다.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글을 적거나 말을 해야 영어다운 영어가 나온다.

영어식 사고 방법은 많지만 정작 제대로 인 것은 없는 듯 하다.

 

예를들면, I go to school everyday.를 보고

'나는 간다 학교에 메일'로 생각한다 <- 이런식으로 열심히 연습해도 잘 안 된다.

 

I went to New York by bus / with my wife / to see my grandmother.를 보고

<누가?> 내가 / <무얼?> 갔다 / <어디에?> 뉴욕에 / <무엇으로?> 버스로 / <누구와?> 내 와이프와 / <왜?> 할머니를 보러

이런식으로 열심히 연습한다해도 그리 신통치 않다.

한국어는 할머니를 보기위해라고 하지 나의 할머니를 보기위해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아내라고 하지 내 아내라고도 하지 않는다.

세밀한 전,후치사의 사용법마저 다른 언어이다. 이런식으론 콩글리쉬 영어를 할 수밖에 없다.

 

조금씩 영어식 사고 학습법이 진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모두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2. 경제적 학습이 필요하다.

 

  목표지향적인 사고를 통해 영어공부의 목표를 생각해보면 자유로운 의사소통일 것이다. 그 외의 것은 신경쓰지 않고 오직 자유로운 의사소통에초점을 맞추고 공부해야 한다. 목표가 없으면 공부를 해도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알 수 없고 성취감을 느낄 수 없다. 내가 필요한 것만 공부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이다. 먼저 공부해야 효율적인 것을 먼저 해야 경제적이다. 새로운 지식을 학습할 때 필요한 것은 미리 알고 있는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 지식을 먼저 학습해야 한다.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영어로 생각하는 것이다. 언어의 기능이 의사소통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영어로 생각하는 것중에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그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보자. 사고의 최고의 핵은 단어도 아니며, 문장의 연결 순서도 아니며, 바로 세계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시각이 다른데 어순감각만 열심히 키운다해서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을까?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서 잘 할 수 있을까?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을 보면 단어는 많이 모른다. 하지만 한국인이 듣기에 발음만 조금 이상할 뿐이지 거의 자연스러운 한국어를 구사한다. 그것은 그가 한국어의 사고관을 체화시켰기 때문이다.

 

 

3. 우리 뇌의 활동은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이 전부다.

 

  우리가 사고한다는 것은 어떠한 것을 질문하고 그것에 대해 대답하는 과정이 전부다. 각 언어에도 특징이 있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세상을 보게 된다. 각 언어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만 찾으면 된다. 초점을 맞추면 초점에서 벗어나는 것은 보지 않는다. 신발에 관심있는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은 신발밖에 없는 법이다. 언어도 이러한 초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초점을 먼저 마스터하는 것이 외국어 공부의 핵이다. 초점이 마스터되면 글을 읽는 속도, 글을 만들어내는 속도는 엄청나게 향상된다. 그 후부터는 자기의 관심분야의 책만 빠른 속도로 읽어나가면 되는 것이다.

 

 

4. 뇌는 필요 없는 것은 정보는 자연스럽게 거부한다.

 

 영어로 된 글을 읽을 때 머리가 아프고 집중이 안 된다면 그 글은 당신에게 필요 없는 글이다. 우리 뇌는 불필요한 정보를 접하면 자연스럽게 거부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의미없는 무수한 단어를 외우는 것 또만 불필요하다. 한국어를 공부할 때 우리는 절대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 글을 쭉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고 해서 그 단어를 찾아 공부하지 않는다. 그 단어가 내게 필요한가 아닌가를 생각한 다음 필요하면 물어보고 찾을 뿐이다. 그 외의 단어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그러한 단어를 모른다고 해도 내가 내 의사를 표현하는 데 지장이 없다면 굳이 그 단어를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살다가 의학용어를 접할 경우 내가 모르는 단어니 외워야겠구나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 단어를 몰라도 초등학생들은 뉴스도 모두 알아듣고, 책도 읽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무리 없이 한다.

  그들은 정말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다 갖추고 있다. 그것은 어려운 개별의 단어가 아니라 사고의 핵이 되는 체계를 마스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의 핵이 되는 것은 뇌는 절대 거부하지 않는다. 그것이 없으면 의사소통도 사고도 불가능하다는 걸 잠재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에 그러한 정보는 필사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는 우선 그러한 것을 먼저 학습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후에야 관심분야의 글을 빠른속도로 읽어나가며 언어의 양과 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5. 한국어에서 정말 필요한 것.

 

그렇다면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를 예를 들어 한국어 사고의 핵을 설명해보자.

한국사람의 말이나 글을 읽어보면 한국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무의식적 시각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이 있나, 없나?, ~이냐, 아니냐?, 많은가, 적은가?, 되는가 안 되는가?,  아는가 모르는가? 주는가, 받는가? 가는가, 오는가? 이다.

 

@'무엇이 있는가? 없는가?'를 끊임없이 찾는다.   <존재론적 사고>
내가 있다.
사람이 있다. 
물건이 있다. 
바다가 있다. 
절망이 있다.
컴퓨터가 있다. 
사랑이 있다.
웃음이 있다.
파도가 있다. 
사람이 없다. 
물건이 없다. 
그런 경우는 없다.
그런 경우도 있다.
확신하고 있다.

시제 변형 : 
있었다. 
있을 것이다.

자동차에 바퀴가 있다 <- 바퀴가 연결된 것도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모두 알아 듣는다!

그럴리가 없다. <- 그럴리가! 는 없다를 생략한 축약형이다. 핵심을 알면 축약형의 이해도 쉬워진다.

 

@'어디에 있는가?' 수반된다.   <존재의 위치로 확장>

섬에 마을이 있다.
계곡에 사람들이 있다.
바다에 꽃게가 있다.
학교에 학생들이 있다.
피시방에 피시가 있다.
내 안에 너 있다. <- 유행어이다. 신조어가 생겨날 때도 패러다임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컵 안에 벌레 있다.
그 것에 문제가 있다. 
여기에 원인이 있다.
~이 있다. 
~수 있다.
~할수도 있다.

'~에 가면 ~도 있고 ~도 있고... '란 노래도 존재를 강조하는 노래이다.

 

@'~이냐 ~이 아니냐?'를 끊임없이 묻는다.  <존재의 확인으로 확장>
니가 사람이냐? <- 정말로 사람인가를 묻는 것일까? 사람을 은유로 사용하고 존재론적 표현방법으

로 의미를 전달한다.

그건 아니다. 
넌 아니야. <- 넌 ~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못 된다.

말하는 핵심이다.
그는 비판적 사고가 안 되는 사람이다.
문제는 이것이다.
너 때문이다.
이 것이 ~의 이유이다.
~정도 이다.
수준이다.
~하는 것이다.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가, 적은가'를 끊임없이 묻는다.   <존재의 양으로 확장>
~한 경우가 많다.

 

@'된다, 안된다'를 끊임없이 묻는다.  <존재의 가능성으로 확장>
선생님이 되고 싶다.
작동이 된다. 
반품이 안 된다.
잘 된다.
잘 안 된다.

 

@'모른다'  <존재의 인지 여부로 확장>
잘 모른다.
있을지 모른다.
난 모른다.

 

@'주다, 받다'
보호해주다.
배상해주다.
물어주다.

 

@'가다, 오다'  <존재의 이동으로 확장>
밀려오다.
들어오다.
쓰려오다. 
질려가다.
지나가다. 
데려오다.
스쳐가다.
고쳐주다.

 

 위에서 보듯이 한국어의 핵심 사고패턴은 모든 문장의 기본이 되고 사고의 바탕이 된다. 한국어의 거의 모든 문장이 저런 식으로 형성되어왔고 새로운 문장도 만들어진다. '~의 바탕이 된다'란 문장을 미국인이 본다면 정말 황당해 할 문장이다. 무엇이 Become이란 말인가? 

 위의 패턴을 알아내고 저 패턴에 의해 문장을 만들어야 한국인이 들어도 무리없는 문장이 만들어진다. 그렇지 않고 미국적 사고의 패턴으로 아무리 고급단어를 동원해서 문장을 만든다해도 한국인이 듣기에는 어색할 것이다. 저러한 기본적 문장에 기본을 둔 사고가 0.5초대의 순발력으로 머릿속에서 움직여야 바로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문장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사고의 핵과, 인식의 틀을 익히면 문장을 읽는 속도는 어머어마하게 증가한다. 영어로 씌인 글을 볼 때 그리 어려운 단어가 없는 문장도 어려운 문장이 많은 문장의 글에 비해 그다지 빨리 읽지 못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것은 영어적 사고의 핵과, 인식의 틀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지금까지 쓴 2개의 패러그래프에서 한국적 사고가 얼마나 뭍어나는지 빨강색으로 표시를 했다.

 

한국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인식적이며 체계적인 틀이 있으면 한국어가 쉬워진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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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단어에 관해  ))))

경어체는 생략하고 짧게 나가겠습니다^^ 이해하시길..

 

  지금까지의 글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잘못된 접근 방법으로는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은 멀어진다. 핵심은 내가 하고싶은 말을 적절한 때에 올바른 방법으로 말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내가 들어야 할 순간에 무리없이 듣고, 대답해야 할 순간에 어떤 표현이든 망설임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진정 원하는 목표이다. 듣긴 듣는데 말을 제 때 못한다거나, 말을 해도 너무 느리게 한다거나, 듣는 것조차 무리면서 시험점수만 높다고 자신을 위로할 순 없는 것이다.

 

  정말로 강조하지만 더이상 단어 책은 보지 말길 바란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2~3천개 밖에 안 된다. 외국인은 '난 그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다.'란 말을 할 때 'entrust', 'mandate'같은 유식한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문어에서 간혹 사용되더라도 그 것조차 드물다. 대부분 'I put everything under him'같이 기본적인 단어를 사용해 말을 한다. 저런 문장을 가지고도 문법적으로 누구 의견이 맞느니 틀리느니 의견대립을 한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어려운 단어를 많이 알면 무엇할까? 기본단어로 거의 모든 회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건너뛰고 고급 어휘만 학습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In spoken English a small number of words accounts for a very large proportion of spoken language. ... The first 2000 words covered almost 99% percent of the material. About 5 percent of these very frequent words in spoken English were not among the most frequent words in written English. Clearly, to speak English it is not necessary to have a large vocabulary. In developing learners' spoken English vocabulary it is best to give learners practice in being able to say a lot using a small number of words. < Nation >

 

  위의 글에서도 알 수 있겠지만 2천단어가 99%의 구어를 차지한다. 그 중 5%만을 제외하고 문어체에서도 많이 씌였다고 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단어를 이용해 내 생각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글을 읽을 때도 어려운 단어는 제발 지나가라. 글을 분석해서 읽기보단, 이해하며 읽어라. 한국 서적을 읽을 때 습니다. 입니다. 합니다. ~의~ 등 비 핵심적 문법에 치우치며 글을 읽는가? 아니면 책을 읽으며 등장하는 낯설은 전문용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며 읽는가? 그렇게 해서 어느 세월에 기본 200단어의 용례를 다 익힐 수 있겠는가? 제발 이해하며 읽기 바란다. 나는 관심분야의 책을 읽을 때 한국 서적을 읽을 때와 비슷한 속도로 읽는다. 영어를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 신경을 안 쓰고 이해만 하며 넘어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얼마나 많은 글을 이해하며 읽었는가가 그 사람의 표현력을 결정짓는 잣대가 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의 폭을 넓히고 자신이 축적한 지식을 얼마나 잘 정리해서 머릿속에 담아 일목요연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생각이 표현된 많은 글을 읽고, 이해하고 언어를 느끼며 받아들여야 한다. 격한 감정의 기억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언어는 감정과 함께한다. 어떤 언어를 쓰느냐에 의해 우리의 감정이 결정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많이 읽고, 많이 느껴야 하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는 흥미로운 글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며 많이 읽기 때문이다. 남이 무슨 책을 읽는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관심있는 글을 가능한 많이 이해에 중점을 두고 읽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자신의 목표를 백 권에 맞추어도 좋고 욕심이 많은 사람은 천 권에 맞추어도 좋다. 목적지 없는 이곳저곳 기웃거리다가 아까운 시간 다 간다. '발음연습만 해라. 듣기만 해라. 일주일에 끝내는 영문법. 3일이면 영어가 된다.' 등의 제목을 가진 어설픈 영어학습교재 한 권 공부했다고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늘수는 없다. 영어로 돈낭비하는 일은 더이상 없어야겠다. 외국에서 한국의 위치가 얼마나 낮은가.. 우리는 그런데 돈낭비하지 말고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데 힘써야 겠다.

 

 -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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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공부 이렇게 해야한다  ))))


지금까지 영어의 사고방법과 영어의 구절동사의 중요성, 그리고 기본 동사의 활용과 의미 이해에 대해 서술했습니다.

 

영어란 정말로 방대한 시스템입니다.

몇 가지 비법으로 절대 마스터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접근 방법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어느샌가 마스터 되는 것을 경험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아주 중요한 것들부터 차근차근 설명하겠습니다.

 

전치사의 중요성.

 

전치사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단 한 문장을 보더라도 전치사가 빠져있는 문장은 없을 정도로 전치사는 영어에서 핵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전치사를 잘 이해하고 계신가요?

at에 대해서 캠브피지 사전은 8가지로 핵심적인 뜻을 설명합니다.

 

1. PLACE : We met at the station.

2. TIME : The meeting starts at there.

3. DRECTION : She threw the ball at him.

4. ABILITY : He's good at making friends.

5. CAUSE : We were surprised at the news.

6. AMOUNT : He denied driving at 120 miles per hour.

7. ACTIVITY : She was hard at work when I arrived.

8. INTERNET : The symbol used in eamil addresses.

 

 이것을 안다고 해서 정말 at을 잘 이해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로 기본동사와 연결되어 사용되는데 같은 동사와 연결되어 쓰인 at도 10가지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at을 사용해 다른 의미를 200개 이상 만들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at이 비유적으로 확장 되면 정말 새로운 단어가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기본적은 at의 핵심적인 의미는 사라지지 않음으로 모든 문장에는 핵심 개념이 포함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I was furious at/with John.

I was delighted at/with the idea of going to school.

위의 문장에서 at과 with도 차이가 있습니다.

at은 감정이 화난 감정이 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with는 지속해서 존에 대해 화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at은 자극을 받고 그에 반응하는 개념이 있습니다.

 

of, about도 비슷한 의미여도 다르게 사용됩니다.

1. I know of him : 그가 존재하는 지에 관해 알다

2. I know about him : 그에 관련된 것을 알다

 

on, about, over가 ~에 관한이란 뜻으로 사용되었을 때도 의미는 다양해 지는 것입니다.

1. books on neuron : 다른 건 없고 뉴런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다룬 책

2. books over him : 그에 관해 전반적으로 다룬 책

3. books about U.S : 미국에 대해 전부는 아니지만 몇 가지 점만 다룬 책

 

너무도 방대해서 세세하게 짧은 지면에서 설명하기 불가능하니 간략한 설명을 위해서 요약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치사가 사용되는 경우와 타동사만 사용되는 경우도 구분됩니다.

1. The player kicked the ball but missed it and fell flat on his face.

2. The player kicked at the ball but missed it and fell flat on his face.

1번 문장은 틀린 문장입니다. 왜냐하면 kick은 완전히 공을 찬 것을 의미하고 kick at은 공을 향애 차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공을 완전히 찾는데 공을 놓쳤다는 표현은 문법적으론 문제가 없지만 말이 안 되는 문장입니다.

 

지금까지 전치사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고 이제 기본 동사에 대해 짧게 설명해보겠습니다.

Ring이란 단어가 어떻게 사용될까요?

 

                 둥근 모양

      둥근 개체  ---- 권투경기장

  둥근 장식품 --------- 고리 바퀴

      반지 ------------------- 팔지

 

이러한 식으로 의미가 확장되며 비유적 의미확장이 가능해 집니다.

그러면 run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1. He run through the hall upstairs.

2. The dogs are running to the hill.

3. Thd car run down the hill.

4. The ship ran before the wind.

사람이 이동, 네 발달린 동물이 이동, 바퀴가 이동, 배가 이동하는 걸로 공통의 의미인 이동이 의미 확장되었습니다.

 

1. Tha ball ran over the curb and into the street.

2. The water ran out of the pipe into the bucket.

1. 둥근 공이 외부의 압력을 받아 빠르게 굴러가는 것을, 2. 물이 파이프에서 통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run의 이동성을 보여주는데, 제자리 운동도 run을 사용합니다.

 

1. The clock runs a little slowly.

2. I can't make the lawn mower run propoerly.

3. The mills run day and night.

주어가 시계, 잔디 깎는 기계, 방앗간 제분기 등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도식으보 설명하면..

 

빠른 움직임

제자리 빠른 움직임 ------방향성 빠른 움직임

수단을 이용한 빠른 움직임 ---- 자연현상의 빠른 움직임

두발로 빠른 움직임 ---- 네발로 빠른 움직임 ------ 바퀴로 빠른 움직임

 

위의 설명은 간단한 예시일 뿐이며 실제로 기본 동사나 기본 전치사의 변화는 비유적 변화까지 포함해 엄청납니다.

그러한 기본 동사와 전치사로 모든 표현을 할 수 있으며 미국인 들은 어려운 단어보다는 저러한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문화적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대학생들이 영화를 번역했는데 흑인들이 "Give me five"라고 말하는 것을 "5달러 줘"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하이파이브를 하자는 의미입니다. 단어를 안다고 해서, 문법을 안 다고 해서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단어를 이용해 실제 미국인들이 하는 말을 전부 이해할 수 있다면 그 때부터는 유창한 영어실력은 식은죽 먹기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불특정 다수를 위해 쓰여지는 문장들을 전부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려운 단어를 하나 더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기본 문장으로 쓰여진 새로운 표현을 많이 접하는 것입니다. 기본문장으로 사용된 새로운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선 한문장 한문장 쓰여진 학습서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직접 쓴 긴 글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으며 그들이 사용하는 표현을 익힐 수 있는 것입니다. 기본문장으로 사용된 표현은 의미만 다를 뿐이지 이미 알고 있는 단어를 사용해 표현했기 때문에 굳이 외우지 않더라도 한 번 접한 문장은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본문장을 사용해 그들처럼 자유자재로 말할 수 있는 수준이 진정 외국어를 잘하는 수준입니다.

 

기본문장과 전치사를 이용해 하는 말은 정말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give만 가지고도 책 열 권은 될테니까요.

사람을 민다는 표현을 give를 통해 하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영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핵심적 이유는 그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들이 어떠한 상황에서 어떤 기본문장을 이용해 어떻게 하느냐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문화라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산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다음엔 구체적 접근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참고도서: <김경학 저, 전치사의 의미와 용법 및 숙어 이야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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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학습법  ))))


1. 말도 못하면서 문법책으로 공부하면 망합니다.
  문법책은 언어학자들이 공부하기 위해 만든 책입니다. 일본에서 먼저 번역하고 다음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한국에서 처음 영어를 가르칠 때 영어를 잘하는 교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본식 학습법으로 문법책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은 언어를 배울 때 문법공부하며 배운 것이 아니고, 미국 어린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왜 문법으로 외국어를 배워야할까요? 이유가 없습니다. 미국 아이들은 10살이 되기 전까지 동사가 뭔지, 명사가 뭔지도 모릅니다. 문법이라는 말도 잘 모르는 아이들은 유창하게 문법에 맞는 언어를 구사합니다. 그들이 구사하는 언어는 문법으로 설명하기도 힘듭니다.

 언어학자들이 언어를 연구하기 위해 언어를 흐미하게나마 분석한 내용이 문법책에 있습니다. 촘스키 같은 선구자적 언어학자도 문법을 학문적으로 모두 풀이하기가 현재로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문법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되는 문법사항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혹시 한국어 실력을 키운다고 한국어 문법책을 보시는 분들 보셨나요? 미국인 초등학생보다 말을 못한다면 문법책은 볼 이유가 없습니다. 아니 지금껏 배운 문법지식이면 충분합니다. 미국인 성인보다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2. 문법은 우리의 생리적, 신체적 구조에 의해 형성됩니다.
  글보다 소리가 먼저입니다. 소리는 언어의 틀을 만들어 냅니다. 앞에 받침이 있으면 ~이가, 없으면 ~이라고 발음하는 한국어만 봐도 소리가 언어의 문법성을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리가 나오는 경로를 보면 왜 외국인의 목소리가 크고 리듬을 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소리보다 사고가 먼저입니다.
 경로를 표현해보면, 개념적 사고 - 언어적 사고 - 소리로 발성 의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언어로 생각한다고 하지만 언어보다 개념이 먼저입니다. 직감이라든지 머리속에 어떤 느낌이 스쳐가는 것도 언어가 아닌 개념입니다. 문을 보고 말 할 때, 저 문이라고 합니다. 말에는 문이 없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문과 상대방도 같이 보고 있는 문일 때 저 문이라는 표현으로 개념을 언어로 압축한 것입니다. 발성기관과 혀의 움직임이 다르면 소리의 주파수가 달라집니다. 주파수 뿐아니라 소리의 음질, 음량, 소리의 연결 패턴까지 달라집니다. 발성기관이 맞춰지지 않으면 소리도 들을 수 없습니다. 

  CAR라는 단어가 단순히 카가 아닙니다. 크아알 이렇게 단순히 3문장이 연결된 것이 아니라 입모양이 세 음을 천천히 이동하며 혀의 움직임과 음의 움직임이 만들어집니다. 세부적으로 나누면 CAR라는 발음을 위해 엄청나게 많은 음의 움직임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움직임이 일어날 때 소리의 음질과 주파수가 지속적으로 변하며 그 음이 귀를 통해 뇌에 입력되는 것입니다. 발음을 할 수 없으면 들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INSIDE, JADE, TALKED 등 D발음으로 끝나는 단어도 많고 문장을 살펴보면 거의가 D,T,S로 끝납니다. 그러한 발음은 입모양이 작고 소리가 작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장 끝은 음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어에도 하나의 패턴이 나타납니다. 한국사람이 아기 이름 붙일 때 철수, 영희, 명수 등 패턴이 있는 것도 발음 구조와 신체구조 때문입니다. 귀가 들을 수 없는 소리와 발음하기 힘든 소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애 이름을 김캐스, 박퓨롸, 이튜쓰, 등으로 안 짖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에게 한국사람이 익숙하지 않은 커니, 쿠커츄, 페크찌 등의 단어를 외우라고 하면 바로 잊어버립니다. 멍청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노력을 안 해서 그런것도 아닙니다.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년전에 들은 수업내용을 다시 들으면 기억합니다. 1년 전에 여자친구와 약속한 내용을 기억합니다. 한 번 본 사람 얼굴은 아주 잘 기억합니다. 모두 우리 몸의 구조와 관련됩니다. 우리는 그런 구조를 가진 것입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사람의 얼굴을 판단하는 법을 배울까요? 안 배웁니다. 우리는 하나의 완전무결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준의 사람얼굴을 개념적으로 가지고 있고 그것과 다르면 못생겼다하고 비슷하면 잘생겼다 합니다. 액자가 삐뚤어 있으면 바로 걸려하는 것도 똑바로 걸린 액자가 옳은 것이라는 판단의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장이 틀렸는지 맞는지도 이러한 개념에 의해 가능합니다. 이러한 개념이란 의식적 생각이 아닙니다. 무의식적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무의식은 구조적인 것입니다. 뇌에 신체에 신경에 뻗어 있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도 무의식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어지게 만들어진 것입니다. 반면 언어의 무의식은 변화의 유동성이 있는 뇌와 입의 구조, 폐구조 등에 의해 형성됩니다. 이러한 구조가 없이 영어를 말하고 듣고, 심지어 영어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의식적으로 열심히 해서 하는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하는 만큼 많은 노력과 불필요한 뇌를 동원해 어렵게 언어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문법책 10권 때고 단어책 엄청나게 본 학생이 대체 얼마나 더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그래도 포기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확신해서 말씀드리자면 언어의 보편문법 틀은 무의식적으로 학습되며 무의식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뇌의 브로카 영역과 베르니카 영역이 OUTPUT과 INPUT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언어 발성 뇌에 신경신호를 주어 말을 하게 됩니다. 브로카 영역은 문법과 발성기관을 담당하는데 짐작하셨듯이 브로카 영역은 의식이 간섭이 적은 부위입니다. 숨을 쉬는 활동은 의식적이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언어사고를 멈추지 않습니다. 언어의 문법틀과 사고를 지배하는 뇌는 의식의 뇌가 아닙니다. 의식적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은 말을 할 때, 브로카 영역이 빛나지 않고 뇌 전체가 빛납니다. 즉, 복잡하게 뇌 전체를 써서 엄청난 에너지를 들이며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절대 네이티브 수준에 가지 못합니다.

 

3. 보편문법 틀 형성을 위해
  아이들은 언어를 배울 때 무의시적으로 배우며 무의식적으로 사용합니다. 단지 들리는 것을 흉내내며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보편 문법틀을 만들어 냅니다. 증거로 아이들이 세계적으로 공통되게 사용하는 부정어 문두 위치를 들겠습니다. 안 껌 씹어. 안 거기 갈거야. 등 영어에도 있습니다. 이런 문장은 어른들에게 들은 문장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장입니다. 만약 우리가 모든 문장을 들어서 흉내내며 배워야 한다면 언어는 불가능합니다. 제가 지금 쓰는 글도 여러분이 보신적이 없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문장을 사전에 담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철수가 학교에 간다, 철수가 교회에 간다, 철수가 피시방에 간다, 영희가 학교에 간다, 영희가 교회에 간다 등 무한한 가능성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끝이 없는 문장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제 내 동생의 친구의 형이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무엇좀 먹을 게 없나 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 동생의 친구의 동생이 마침 아주 맛있게 구워진 케찹발라진 핫도그를 먹고 어슬렁 어슬렁 꾸물거리며 지나가는 것을 보고 한 입만 주면 정말 그 은해는 잊지 않겠다고 소곤소곤 얘기를 하는 찰라에........" 끝없는 문장을 만들 수 있고 이 문장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문장이지만 문법적으로나 개념적으로 틀림이 없는 문장입니다. 이런 문장을 문법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가능하지도 않다. 하지만 우리는 단번에 이런 문장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의식적이 아닌 무의식의 활동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무의식의 보편문법의 형성이 언어학습의 기초이며 

....다음에 계속... 

너무 힘드네요.. 아주 길게 쓴 글이 다운되어 다 지워지는 바람에 다시쓰다가 여기까지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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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공부법  ))))


 제가 바쁘게 공부하며 글을 써서 그런지 글을 끝맺지 못하고 빙빙 도는 것 같네요.  핵심만 집고 넘어가고 싶어도 글이란 게 뒷받침 되는 증거가 부실하면 별 도움이 되질 않을 거 같아 길어지는 거 같습니다.


  보편 문법이 없다면 어휘이건 문법이건 어순감각이 건 살리기가 무척 힘이 듭니다. 즉 밑빠진 항아리에 물붙기 식 공부가 됩니다. 제가 문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고 하였는데 사람은 이미 문법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나라별로 습관적 표현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문장을 가지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Further searches(는) carried out(~된) using(~하여) combinations of core terms allowed(~했다) a(하나의) classification of(의) number of(의) articles by(~에 따라) dominant subject areas.


이 문장에서 이해가 쉽도록 한국어로 조사를 붙여 놓았습니다. 이 문장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핵심 용어(의) 조합(을) 이용(하여) 수행(된) 더 진행된 연구(는) 주요한 주제 영역(에) (따라) 많은 문서(의) 분류(를) 가능(하게) 하였다.


위의 한국문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주어 생략하고 주어를 뒤로 보냈다. 그리고 동사가 서술된다.###
핵심(적) ---서술어의 서술
용어(의) ---목적어 서술
조합(을) ---목적어
이용(하여) ---동사 .. 동사를 수식하는 부사절로 문장을 바꾸어줌
수행(된) -------동사.. 주어를 서술하는 부사절로 바꾸어줌

###주어를 생략하고 주어를 뒤로 보냈다. 그리고 동사가 서술된다.###
더(욱) ---부사
진행(된) --------동사... 주어를 서술하는 부사절로 바꾸어줌

###주어 등장###
연구(는) ----주어

###주어가 생략되지 않고 동사가 서술###
주요(한) ----서술어의 서술
주제(의) ----목적어 서술
영역(에) ----목적어
따라(서) ----동사... 동사의 형태를 서술하는 부사절로 문장을 바꾸어 줌 ----그래서, ~했고 의 역할----

###주어가 생략되지 않고 동사가 서술###
많(은) ---서술어의 서술
문서(의) ---목적어 서술
분류(를) ---목적어
가능(하게) ----동사
하(였다). ---- 핵심 동사로 문장이 끝난다. --------------------끝마침 동사가 등장하고 문장이 끝남


본주어와 본동사는 하나씩 밖에 존재 하지 않습니다.  "연구는 문서의 분류를 가능하게 하였다"입니다.
위의 문장을 분리시켜 보면 아주 간단합니다.


주요한 주제의 영역을 따랐다.

많은 문서를 분류하였다.
더 진행 되었다. 
핵심적 용어의 조합을 이용해서 수행되었다.


이 문장들이 절구문으로 바뀌어 한 문장에 쓰인 것 뿐입니다. 위의 4 문장의 주어는 무엇일까요? 짐작하셨겠지만 연구입니다.

연구가 주요한 주제의 영역을 따랐고,
연구가 더 진행 되었고,
연구가 많은 문서를 분류하였고,
연구가 핵심적 용어의 조합을 이용해서 수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된, ~서, ~고 등으로 주어+동사 문장을 늘어놓은 것 뿐입니다.


영어로 설명해보면

Further searches ----차후의 연구

(which is) carried out ---- 수행 된

(by) using combinations (of core terms) ---- 조합을 사용해서

allowed a classification of number of articles ---- 분류를 가능하게 했다

by dominant subject areas. ---- 주된 주제에 의해


한국어의 했고, 해서, ~된 등의 구문이 영어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이시죠?

(which is) 가 생략된 것은 carried out 뒤에 목적어가 없으니 알 수 있고
using은 앞에 be동사가 없으니 진행형이 아닌 수단의 부사절이 되겠죠.

뜻으로 보아 by가 생략된 것 같습니다. by ~ing는 ~함으로써라는 것 아시죠?
마지막 라인은 by 로 시작되니 앞의 문장을 꾸며주는 부사구가 되겠지요.
 주어가 앞에 등장해서 쉽게 파악 되고, 주어가 무얼 했는지 차례차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쉽지 않나요? 이런식으로 문장 전체를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쪼개어 이해해보니 쉽지요? 발음이건 문장이건 어휘의 어원이건 복합어이건 쪼개서 연습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어린이는 발음도 문법도 배우는 순서가 있습니다. 어린이 처럼 배워야 합니다.


차후의 연구가, 수행되었고, 조합을 사용했고, 분류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carry, using, allowed를 사용해 간단하게 문장늘리기가 되고 있습니다. 알파벳과 약간의 성격만 다를뿐이지 한국인이 무의식적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문법인 것입니다. 저러한 문법은 분석적인 것이니 꼭 저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발음을 통해 정복할 수 있으니까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인이 되어 외국을 나가도 영어를 정복하는 사람이 아주 드문 이유가 발성기관이 고정되어 있는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성인이 되어 외국에 간 사람들은 몇 십년을 살아도 한국식 악센트를 내며 영어를 한다고 합니다. 반면, 어린이들은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네이티브 발음을 낸다고 합니다. 이유는 성인은 발성기관이 굳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신체에 익숙하지 않은 어휘는 쉽게 들리지도 않고 쉽게 기억할 수 없습니다. 신체구조가 한국적이라면 영어의 어휘, 문장구조는 어지간한 의지력으로는 기억하기 힘듭니다. 엄청난 노력으로 고급어휘책을 외워도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서 빨래 물짤 때 물 나오듯 빠져나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발음 연습을 해서 미국인 발음을 만들어야 합니다. 발성법과 발음을 연마하다보면 금방 귀가 뚫리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듣는다고 귀가 뚫리는 게 아니라 발성연습을 해야 귀가 뚫립니다. 그냥 따라하면 안 됩니다. 단어도 문법틀을 만들때처럼 분리해서 배워야 합니다. 아이들은 발음을 배울 때 순서에 의해 배우고 쉽게 단순화 시켜서 연습합니다.

  예를들어 eliphant 가 있으면 ephant라고 발음하고 연속성도 발견됩니다. 마마, 파파 등 처럼요. 그리고 알파벳 하나하나를 분리해서 발음하십시오. help 라는 발음 연습할때 흐~에~엘~프 이런식으로 각각의 알파벳이 연결되는 입모양과 혀운동을 뇌에 각인시키세요. 처음엔 무척 힘듭니다. 금방 배가고프고 입이 찢어지고 두 시간만 해도 피곤해져 졸립니다. 그만큼 신경에 무리가 가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잘못 알고 있는 어휘의 발음을 모두 고치시길 바랍니다. read도 과거형으로 발음할 땐 레드로 해야 하고 현재형은 리드로 발음해야 합니다.

제가 적은 단어의 발음을 해보시고 실제 발음과 비교해보세요.

monarchy
anarchy
rebel
amoral
analogy


다 맞으셨나요?

  하나라도 틀리셨다면 저 단어로 아마 문장을 만들기 힘들거라 예상됩니다. 어휘의 발음을 제대로 습득하다보면 발음의 감각을 익히게 됩니다. 발음의 감각을 익히면 어휘를 쉽게 외울 수 있습니다. 단어가 만들어지는 패턴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레블을 리벨이라던지 리빌로 외운다면 발음감각도 없는 것이고 실제 사용할 수도 없는 어휘를 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악센트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상당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대로 된 발음과 악센트에 익숙해지면 영어 말하기가 상당히 늘고 문법틀이 발달하게 됩니다.


왜 그런지는 다음에 계속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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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생각하는 법  ))))


안녕하세요. 이제는 영어를 효율적으로 배우기 위해 영어로 생각하는 법을 알려드를게요.

 

  두뇌는 여러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두뇌가 관장하는 두뇌지도를 참조하세요. 우리 몸 전체를 우리의 각 뇌부분이 관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글을 읽거나 얘기를 귀로 들을 때는 뇌의 베르니케 영역이 활동을 합니다. 여러분이 영어로 씌인 글을 읽을 때, 뇌를 fMRI로 촬영해 보면 베르니케 영역이 빛을 냅니다. 반면 한국인이나 미국인이 자기네 나라 말로 말을 할 때는, 브로카 영역이 빛을 발합니다. 브로카영역은 턱과 구강쪽을 담당하는 뇌의 위치 아래에 존재합니다. 언어의 소리를 출력하고 언어적 사고를 담당하는 곳입니다. 문법적 틀을 여기서 만들어 냅니다. 베르니카 영역 뒷부분에는 시각영역과 청각영역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각적으로 본 것과 청각적으로 본 것이 베르니카 영역으로 옮겨지고 베르니카 영역에선 그 의미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브로카 실어증에 걸린 사람은 글을 읽거나 말을 들어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문법에 맞는 문장을 쓰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말을 할 때, 그... 나.. 신발... 여기.. 이런식으로 문장을 조합하지 못합니다.

 

반면, 베르니카 실어증에 걸린 사람은 말은 잘하나 이해를 못합니다. 그리고 말에 논리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왜 여기에 왔어요? 하고 물으면 나는 너를 잡아먹을 것이다. 이런식으로 문법에 맞는 말은 하는데 이해를 못하는 것입니다.

 

문법을 담당하는 브로카 영역은 말을 할 때나, 책을 소리내어 읽을 때, 활성화 됩니다. 반면, 베르니카 영역은 책을 읽을 때나 소리를 들을 때 활성화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로카 영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책을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이제 언어의 생각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을 구구단을 외우고 있을 것입니다. 한번 구구단을 영어로 6단을 외워보시기 바랍니다. 잘 외워지십니까? 아마 힘들 것입니다. 왜그럴까요? 소리로 외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로 잘 아는 것도 영어로는 힘든 이유가 그것입니다. 한국어는 모두 소리로 외우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한 것이 영어로 나오기는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실험을 해봅시다. 여러분이 한국어로 생각할 때, 어떻게 생각하는 잘 관찰해 보십시오? 직접 말을 하지는 않더라도 머리속으로 소리내어 생각하지 않는지요? 머리속으로 소리내지 않으면서 생각하기는 힘들것입니다. 물론,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를 내지 않고 언어로 생각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우리는 언어로 생각할 때 소리를 이용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리라는 체계가 없으면 언어로 생각하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림이나 개념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가능할지 모르나 언어로 생각하는 것은 그 나라의 언어적 소리가 뇌에 입력되어야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은 영어로 된 글을 읽을 때 절대 소리내어 읽지 않습니다.


자, 실험해봅시다. 다음 문장을 읽을 때 
1. 영어로 받아들이는가?
2. 전부 읽은 후 영어로 이 것에 대해 생각을 하는가?
3. 전부 읽고 쉽게 그대로 똑같이 문장을 기억해서 만들어내기가 편한가?
4. 똑같이는 못 만들어내더라도 기억나는 내용을 요약해서 영어로 문장을 구성해낼 수 있는가?
의 질문에 유념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Further searches carried out using combinations of core terms allowed a classification of number of articles by dominant subject areas.


 아마 영어로 받아들이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한국어로 2중 번역해서 받아들이는 것은 없어졌을 테니까요. 하지만 읽은 후 즉각적으로 영어로 이 문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로 생각하려면 영어의 소리체계(영어방)이 머리에 입력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번도 힘들 것입니다. 2번이 안된다면 3, 4번은 똑같이 힘들 테니까요.


A,B,C라는 3 사람이 있습니다.

A는 영어로 된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으나 다시 그대로 쓰기가 힘듭니다.
B는 영어의 글이나 소리를 듣고 이해를 할 수 있으나 그것을 다시 쓰거나 말하기가 힙듭니다.
C는 영어의 글이나 소리를 듣고 이해를 할 수 있고 그것을 다시 쓰거나 말할 수 있습니다.

무슨 차이일까요?
A,B와 C는 이해하는 메커니즘이 다릅니다.
A는 시각적으로 받아들여 개념을 이해합니다.
B는 시,청각적으로 받아들여 개념을 이해합니다.
C는 시,청각적으로 받아들여 문법틀에 배열시키며 이해합니다.

C는 문법틀에 스스로 문장을 배열시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것을 다시 재배열할 수 있습니다.

 

문법틀은 소리로 구성됩니다. 
그렇다면 문법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소리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언어 전에 사고과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개념적으로 떠올립니다. 더우면 더운 개념을 머리에서 떠올리고 그것을 언어적 틀로 배열해서 아! 덥다. 더워.라는 문장으로 재배치 시킵니다. 긴 글은 하나의 글과 다음 글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작업입니다. 저의 글도 단 한 문장이라도 다른 곳으로 위치를 옮기면 어색해집니다. 논리적이며 하나의 글이 던져지면 그 글의 대응 글, 부가글이 나오며 계속해서 초점이 이동하며 글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제, 제가 무슨 말을 할까요? 당연히 앞글에 이어지는 말을 하겠지요? 이것이 초점입니다. 언어로 사고한다는 것은 하나의 초점을 던져놓고 그 초점에 살을 부치며 이어나가며 하나의 생각을 일관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언어가 없었다면 사람의 사고는 이리저리 날뛰어 체계가 없고 집중하지 못하는 사고습관을 가지게 되었을 것입니다언어가 있기 때문에 일관되고 한 가지 생각을 할 수 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어란 하나의 사고가 머리속에서 떠오르면 그것을 짧은 문장으로 배열해 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떠올랐다면 여자친구의 개념이 떠오른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면 이런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 여자 친구가 떠오르네.."
이 문장이 던져 졌으니 이제 초점이 저 문장에 맞추어 졌고 다음 개념으로 초점을 옮겨줄 것입니다.
"왜 여자친구가 지금 떠오르지?"
이렇게 다음 개념이 떠올라 언어로 만들어 질테고 이제 그 질문에 대답을 하는 개념이 머리에 떠오르고 또 언어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것이 언어가 만들어지고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어떠한 개념이 떠오르고 그 개념이 순간적으로 배치되어 하나의 청크단위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어의 청크단위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어제 친구를 만나서 / 같이 밥을 먹었는데 / 밥이 너무 / 맛이 없더라."


 위 문장은 청크단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청크 단위는 한 단위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머리속에서는 하나의 개념이 순간적으로 떠오르며 그 개념이 순간적으로 청크단위 문장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머리에 떠오르는 하나의 개념이 순식간에 /어제 친구를 만나서/라는 언어적 표현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영어를 읽을 때, 끊어읽기를 하면 쉬운 이유도 언어의 속성에 맞게 읽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문법틀, 언어방이라는 게 어떤 작업을 하는지 알겠지요?
 머리속에 떠오른 순수한 개념이 엄청나게 빠른 시간에 청크단위의 언어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한 언어방을 형성하기 위해선 올바른 발음이 필요하고 발성이 필요합니다. 발음과 발성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드리겠습니다. 글을 읽을 때 청크단위로 끊어 읽어야 하며 단순히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닌, 소리내어 읽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눈으로 읽는 것은 베르니케 영역으로 글을 읽는 것임으로 문법틀을 형성시키기엔 적합한 방법이 아닙니다. 소리를 내어 읽어야 하는데 그 소리의 단위는 청크단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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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lassification of number of articles by dominant subject areas.
위의 글을 읽을 때, 절대 눈으로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 눈으로만 읽는 것은 위의 글을 알파벳 이미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number = 숫자, 혹은 숫자라는 개념 의 형태로 인식하는 것이지요. number라는 글자를 보지 않으면 숫자라는 개념이나 의미를 도출해낼 수 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언어로 생각할 때 머리에서 알파벳을 만들며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머리속으로 소리를 통해 사고합니다. 그러니 소리내어 안 읽으면 생각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생각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글을 읽는 것은 그냥 이미지를 보고 저 이미지는 이런뜻이지. 하며 이미지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밖에는 안됩니다.
과연 이것이 옳은 영어 학습일까요?


 영어로 사고체계를 형성한 사람은 영어를 읽을 때 언어의 틀로 읽습니다. 끊어읽을 필요도 없이 청크단위로 글을 읽기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읽습니다. 문법틀에 글을 배치시켜 이해하기 때문에 한 번 읽은 글은 그대로 말할 수 있습니다. 학습의 속도가 무한대로 빨라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지와 시각적인 자료를 개념과 연결시키면 그 시각적인 자료를 다시 재구성해내기가 힘듧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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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을 읽을 때, 청크단위별로 끊어서 읽어야 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청크단위별로 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Further searches 
carried out 
using combinations of core terms 
allowed a classification of number of articles 
by dominant subject areas.


 이렇게 청크단위로 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저 청크단위가 너무 길다면 더 짧게 잘라내어도 됩니다. 저런 청크단위를 소리로 뇌에 입력시켜야 합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어떤 개념을 머리에 떠올리고 그 개념을 바로 청크단위의 언어로 무의식적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입니다.
개념을 청크단위로 무의식적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계속해서 청크단위를 연결시켜가며 말을 만들어낼 수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콩글리쉬를 하는 이유는 청크단위로 개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떠한 일에 빠져있는 개념이 떠오르면 바로 become so absorbed in 이라는 청크단위가 무의식적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 한가지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According to some scientists 라는 청크를 입력시켰다면 사운드를 소리내어 귀에 입력시키고 함께 몇몇 과학자에 의하면 이라고 개념을 연결시킬 것입니다단지 그렇게만 해서는 안 됩니다. 전에도 말했듯 핵심 개념까지 파악하지 않으면 하나를 이해하고 수십가지를 터득하는 능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의 청크단위와 소리, 그리고 개념을 익혔다면 크 청크 단위의 개별 개념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도 확실히 익혀두어야 순식간에 개념이 만들어지고 활용까지 가능한 능력이 생깁니다.


According to some scientists 에서 according이 ing의 형태로 된 것은 핵심 문장이 아니라 보조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따르다는 according의 다음에 to가 나온 것은 according이 자동사로 쓰였다는 것까지 핵심 개념을 파악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 초등학생들이 몇 백개의 문장으로 엄청난 문장을 만들어내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때문입니다.
put up with
put off
put in 
 등 청크 단위의 개념도 개별 개념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청크단위를 이해하면 다른 청크단위의 개념도 자연스레 익혀지게 구성되어 진 것입니다. 청크단위를 소리와 개념적으로 익히고 그 청크단위를 구성하는 개별 어휘의 개념까지 파악해 머리에 입력시키면 머리속에 영어방이 생기고 같은 개별 개념으로 이루어진 다른 청크단위의 개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 혼자 떠드는 것 같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말이 설득력이 없다라던지 이런점은 아닌 것 같다던지..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교류하여야 새로운 발견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다음에 발성과 발음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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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식 발성과 발음 문제에 관해  ))))


  한국어와 영어의 주파수가 다릅니다. 주파수가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발성법의 차이에 있습니다. 한국인의 발성과 영미인들의 발성법은 확연히 다릅니다. 이 차이를 한국 사람들은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영미인들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것은 우리가 내는 소리의 음질과 다른 음질로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발성과 호흡법이 다름으로 음질이 달라지고 어색한 발음을 하게 됩니다.

 

  말을 할 때 발성과 발음이 모두 중요합니다. 발성이 잘 돼도 발음이 엉망이면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발음은 입모양과 혀의 이동과 관련되어 있으며, 발성은 호흡을 어떻게 하고 공기를 뿜어내는 통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모두 중요하지만 저는 발음보다 발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발성이 안 되면 음의 주파수에 익숙해질 수가 없습니다.

  아동기를 거치면서 고정되는 것이 성대의 구조뿐만 아니라 우리 귀의 가청능력도 고정됩니다. 평소에 들리지 않는 소리는 듣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아무리 들어도 들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의미를 몰라서 못 듣는 것은 하는 수 없지만 아는 것도 들리지 않는 것은 들을 수 없는 음역의 소리를 내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음악을 많이 한 어린이는 커서도 가청능력을 유지해 영어를 잘 배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고정된 가청능력은 수백시간의 청취로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그러한 의지를 만들어내기도 힘들고 시간도 부족한게 성인의 사정입니다.

 지하철에서 외국인과 한국인이 대화하는 걸 들어보면  전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분명히 다른 기관을 통해 소리를 내기 때문에 소리의 구별이 뚜렷히 됩니다. 외국인이 말할 때는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며 한국인이 말할 때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단순히 크게 말해서라기 보단 발성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발성이 되면 일단 외국인이 말하는 소리는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의미는 이해 못해도 일단 소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단지 듣기만으로 귀를 뚫기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발성법을 바꾸면 귀는 금방 뚫립니다.
저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발성법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몸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사랑하면 어떤 기분이 드냐고 물어본 동생에게 그건 마치 이런느낌이 든다고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X-FILE이란 외화 시리즈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방영한 것으로 구해서 보시면 몰더 요원의 목소리를 한국 성우가 연기합니다. 
그 성우의 발성법을 잘 들어보시고 그것과 똑같이 말해보세요. 영어식 발성법이라 해서 꼭 영어로 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발성을 하면 따로 귀를 뚫거나 발성을 변화시키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죄송하지만 제가 남자라 남자의 발성법은 아는데 여성분의 발성법을 설명하기 곤한하네요.
목의 움직임을 일일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몰더요원의 목소리로 한국어를 말해보시면 평상시 발성법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발성하다 보면 몸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일단 느낌을 아셨다면, 일상 생활에서 그 발성으로 말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몰더요원 목소리철럼 일부러 굵게 목소리를 낼 필요없습니다. 자신의 목소리 톤으로 발성만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목소리 톤도 몰더요원처럼 내면서 연습하십시오. 그러다 그게 익숙해지면 목소리의 피치를 자신의 목소리로 바꾸도록 노력하세요. 처음엔 목소리가 몸에서 울리면서 귀로 듣기에 좀 어색한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귀가 떨리면서 웅웅거리고 자신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귀가 새로운 주파수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보라고 하고 자신의 발성음을 들려줘보시면 아마 다른 사람은 별로 다른 점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들을 때는 귀에서 진동을 많이 느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이 듣기엔 소리가 좀 더 부드러워지고 목속에서 나오는 것 같아 웅웅거린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보름정도만 보내보시면 목소리가 부드러워지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그 발성으로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귀에 떨림 현상도 없어지고 들리지 않던 발음이 잘 들리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발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영어를 발음할 때 리듬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오신 분이 아니면 리듬을 억지로 넣는다는 느낌이 옵니다.
리듬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리듬을 넣다보니 어색한 리듬과 악센트로 발음하게 됩니다. 리듬과 악센트가 생겨나는 이유는 입술 모양 때문입니다.

 한국어는 받침음을 한번에 말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한국"이라고 발음할 때2번에 걸쳐서 "한", "국" 이라고 발음합니다. 하지만 영미인들은 절대 그런 발음을 못합니다. 그들은 알파벳을 하나하나 띄어서 발음하기 때문이지요. hankook을 읽을 때 h-a-n-k-o-o-k 이렇게 하나하나 발음을 하며 연결해 나가는 식입니다.

즉,
ㅎ~ㅏ~ㄴ~ㅋ~ㅡ~ㅋ 이런식으로 발음 합니다. 그리고 발음할 때 입모양도 다릅니다. H발음을 할 때 한국사람들은 입을 동그랗게 해서 흐 라고 하지만 미국사람들은 입을 양옆으로 최대한 벌려서 흐으~ 라고 발음합니다. 미국인들을 지켜보시면 말을 할 때 거의 입이 양옆으로 벌어지고 위아애로 움직이는 경우가 아주 적습니다.


 a발음을 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을 많이 벌리지 않고 짧게 "아"라고 발음해보면 힘이 없습니다. 입을 위아래로, 양옆으로 크게 벌리고 호흡을 길게 내쉬며 "아~~"라고 발음하는 것이 정확한 발음입니다. 그럼 ha 까지 발음해봅시다. 입을 최대한 양옆으로 찢어서 강한고 긴 호흡으로 흐으으~ 라고 발음을 길게 낸뒤 같은 방법으로 길게 으아아아~ 라고 발음해보십시오. 입모양이 양옆으로 벌어졌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면서 호흡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해 소리의 리듬이 생기며 음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입모양을 정확히 한다해도 발성을 한국식으로 하면 충분한 호흡이 나오지 않아서 음이 거칠어 집니다. 발성연습을 충분히 하시면서 올바른 입모양으로 발음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기 바랍니다. the 발음할 때도 뒤에 R발음을 넣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발음기호"ㅅ" 모양의 "어" 발음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입을 양옆으로 쫙 늘리고 양입술을 밑으로 내리면 입술이 삼각형 모양이 될 것입니다. 그 모양을 하고 어 발음을 해주면 제대로 된 발음이 나옵니다.


 자음은 대부분 양옆으로 늘려 발음해야 합니다. B,T,P,G,J,H,M 등 입모양이 한국발음 할때처럼 오므려 지면 바로 리듬이 사라지는 걸 경험하실 것입니다. 일단 발음할때의 입모양은 주변의 외국인들에게 부탁해서 물어보셔서 정확한 입모양의 이동을 지켜주시고 발성음을 계속 연습하시면 곧 네이티브처럼 발음할 수 있게 되실 것입니다.

 

다음엔 한국인들이 잘못 인식하고 있는 영어의 명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영어는 명사가 괭장히 중요합니다. 특히 관사는 아주 중요합니다.

한국어에는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은 거의 구별하지 않고 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명사를 사용할 때마다 관사를 붙일지 안 붙일지 결정해야 함으로 관사는 모든 문장에서 꼭 마주치게 됩니다. 관사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명사의 가산성(단,복수)을 결정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산성의 구분이 한국적 개념과 다르기 때문에 매우 헛갈립니다.

 

 학생들이 타임지를 읽을 때도 모르는 단어는 밑줄을 그으면서 정작 모르는 THE는 밑줄을 치지 않습니다. 왜 THE가 거기에 쓰였는지, 어떤 단어가 왜 복수, 단수, 불가산으로 쓰였는지 의식적으로 관찰하지 않습니다. 한 단어에 여러가지 뜻이 있을 때도 단어 하나 외우고 여러가지 뜻을 그냥 외워버립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는 것은 정말 대충대충 빨리빨리 공부해서 빨리빨리 잊어버리자 식 공부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관사가 나올 때마다 오른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단수가 나오면 왼손 엄지를 펴고 복수가 나오면 왼손 손가락을 쫙 펴는 식으로도 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엔 이런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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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사의 활용과 영어의 체화  ))))


영어 관사에 관해

 

 

-잡다한 얘기-  <- 잡다한 얘기는 그냥 제 생각임으로 바쁘신 분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어공부를 40년 넘게 공부한 대학 강사님께 관사학습에 관해 물었습니다. 40년을 넘게 공부했지만 아직 관사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하시더군요.
작문을 해서 외국인에게 보여주면 가차없이 관사에 빨간펜으로 교정을 가한다고 하더군요. 이익훈 선생님께도 물어보았지만 명쾌한 대답을 안 하시더군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들어도 한국인 교수님께서 관사를 잘못사용하시는 걸 발견하곤 합니다.


 어렸을 때 외국에 가서 7년 이상 산 사람은 한국에 돌아와도 영어가 한국어보다 쉽다고 말합니다. 그런 사람이 아닌데도 영어관사를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쓰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영어교육과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관사를 지워낸 글을 보여주고 관사가 들어가야 할 부분이 어딘지 물어보면 반 이상 정도 맞추는 수준입니다. 그러면서도 타임지를 읽으며 모르는 단어에는 밑줄을 치지만 정작 관사에는 밑줄을 치지 않습니다.

 

 대형 서점에 가봐도 관사에 관해 나온 책은 보지 못했습니다. 대학 도서관에 가봐도 관사에 관한 책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일반 문법책에 나온 관사의 용법은 지나치다 못해 파격적으로 단순화 시켰고 대부분은 예외라 선언하며 천편일률적으로 다른 책에서 베낀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원어민은 관사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사용합니다. 어린이도 그렇고 어른도 그렇고 모두가 그렇습니다. 원어민에게는 이렇게 쉬운 관사가 왜 한국인에겐 어려운 걸까요?

희귀하게 발견되는 관사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그 용법이 40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a, the, 무관사로 나누어서 각각의 쓰임을 설명합니다.

 

  제가 관사에 대해 모든 용법을 여기에 적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관사를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방법론에 대해 거론하겠습니다. 전 희귀하게 구할 수 있는 관사에 관한 책을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학습해 외우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관사가 왜 쓰였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데 있어서 관사를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자연스러움에는 이를 수 없었습니다. 이래서 문법만으론 안되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예스퍼스의 문법책을 보시면 예술적으로 모든 문법에 대해 세밀하게 서술해놓았습니다. 꽤나 두꺼운 그 책을 모두 외운다고 해서 영어를 잘할 수 있을까요?
전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무의식의 활동이니까요. 외운다고 무의식에 저장되어 활동을 할 수는 없겠지요. 관사의 용법을 모두 안다고 해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이치입니다. 한국 사람중 관사의 용법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도 거의 못 본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시중에는 말도 안되는 책들이 난무하고 조금만 공부하면 금방 영어가 된다고 광고하는데 언어에도 과학법칙이 작동할텐데 어떻게 입력이 적은데 아웃풋이 활발이 될 수 있다는 건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면 자유로운 관사의 학습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무의식을 활용해야 합니다. 인간의 두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의식이 아닌 무의식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원어민들은 관사가 들어가는 거의 모든 단어를 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강 이름, 악기 이름, 유일한 사물, 특정 이름, 이름이 들어가지 않는 관직, 대왕칭호를 지칭할 때 이름 뒤 (James the great) 모두가 알고 있는 것에..등 이것을 하나하나 학습해서 하기는 너무도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극장이 동네에 하나밖에 없어서 극장압에 the가 쓰이던 것이 관례화된 것도 있고, 숙어형태로 자리잡아 쓰이는 관사도 있습니다.

 원어민은 이러한 모든 관사를 일일히 이론에 의해 구분하는 것이 아닌 단어와 문장에서 쓰이는 관사의 형태를 외운 상태에서 사용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의 무의식적입니다. 물론 관사의 거의 모든 이론적 형태까지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론은 이론적 틀과 단어의 쓰임을 관사의 형태를 포함해서 의미적으로까지 이해하며 외울정도로 보아야 하나는 것입니다.

 

 

 -본론-

 

 

 일단 관사의 이론을 빠짐없이 알아야 합니다. 단어 하나라도 복수가 되느냐 단수가 되느냐에 의해 의미가 달라지고 관사가 사용되느냐에 의해 또 의미가 바뀜으로 학습시 단,복수의 구분과 의미의 구분, 그리고 관사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관사의 이론과 용법에 대해 시중의 문법책은 제대로 나온 것을 하나도 보지 못했고 너무 단순화시켜서 학습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관사에 대해 매우 자세하고 명로하게 나와있는 책 2권을 소개하겠습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은 저에게 따로 연락을 주시면 제가 복사를 해드리던지 하겠습니다.


경희대 교수님의 <영어 관사의 문법> /한학성 지음 태학사 
건국대 외국인 강사님의 <英語의 冠詞> / Paul Segall지음 新論社 <- 외국인의 관사용법 법칙을 알 수 있음


  관사 이론에 너무 치중하면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됨으로 한 두, 세 번 정도 읽어서 관사의 핵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사의 핵을 알아내시면 그 다음에 학습하는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단, 복수의 구분과 의미의 구분, 그리고 관사, 무관사의 사용을 구분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기초가 잡히셨다면 다음이 중요합니다. 문법책 아무리 읽어도 문법을 적용해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한국인이 영어공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함)
이번엔 무의식 단계에 입력시키는 단계입니다.

이해하기 쉽고 사용빈도가 높은 문장들이 나오는 영어책을 구합니다. 얇은걸로..(반복해야하니까)

 

*영어는 문장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과 이해한 문장을 연습하는 데 사용하는 시간의 비율이 1:9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교육은 반대인듯... 이미 이해하고 있는 책을 연습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중,고등학교 영어교과서가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자신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관사의 쓰임을 분석해봅니다.(기본 이론을 이해했으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5분 정도 읽을 수 있는 분량을 분석했으면 이제 읽기 시작합니다.

 물론 소리내어 읽어야 하며 적당한 크기의 발성이 이뤄져야 합니다. 저 문장을 다 외워야 합니다. 외우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무의식에 입력을 시켜야 합니다. 관사의 이해가 완벽히 된 상태에서 무의식에 입력시키기 위해선 무한 반복이 이뤄져야 합니다. 일단 무의식에 입력되면 죽기 전까지는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무의식에 저장가능한 지식의 양은 한계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엄청난 뇌의 능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발성으로, (낼수 있는 한 큰 소리가 좋음) 정확한 발음으로(테입이 있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면 좋음), 끊어읽기를 하며(여기서 끊어읽기란 원어민이 끊어읽는 것과 똑같은 위치에서 끊어야 함),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500회를 낭독합니다. 가능하면 1000번을 낭독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낭독해보시면 압니다!
대략 빠른분은 하루, 느린분은 오 일 정도 소요됩니다.

 

 

5백번 낭동하면 ->


1. 입이 풀립니다. 영어의 입이 됩니다. 
 - 입이 풀려야 말이 나옵니다.
2. 목의 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실감합니다.(목소리가 변함)
 - 사람의 목소리는 오래된 습관에 의해 형성된 것이나 죽어라 발음하다 보면 영어에 적합한 목소리로 변하게 됩니다.

 - 발성구조가 변하는 걸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3. 단기기억이 아닌 장기기억, 즉 무의식의 층에 강제 기록됩니다.
 - 언어는 절대적으로 무의식의 활동입니다. 의식적으론 죽었다 깨어나도 못합니다.
 - 무의식층에 기록된 문법사항은 차후 영어의 학습 속도를 엄청나게 증가시킵니다.

 - 단 한 문장이라도 거기에 녹아있는 문법의 양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지요?

 - 죽을때까지 잊혀지지 않아 계속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응용해서 문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직독직해와 영어->이미지의 구조가 형성됩니다. 해석하는 버릇이 없어짐.
5. 비로소 배운 문장을 활용해 다른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이릅니다. 
6. 관사뿐만 아니라 다른 문법 사항이 완벽히 몸에 체화됩니다.
7. 내가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해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8. 비슷한 문법의 형식이 사용된 문장을 보았을 때 순간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9. 브로카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 예전글을 참조하세요

10. 영어로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 소리없이 생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예전에 설명드렸습니다.

11. 외워진 문장은 말할수 있습니다. 
12. 그외에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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